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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.
집 문이 떨어졌다! 문이 안닫힌다! 당황스럽다!
어...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...
일단 회사고 문은 닫아놨다고 하니 나가지 말고 있으라고 한 뒤 퇴근했다.
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니 아파트 현관문 경첩이 헐거워져서 빠진거 같았다.
그런데 초보인 내가 봐도 딱 알겠더만,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보고 사람 부르라고 한 뒤 그냥 갔다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고...
심지어 나 동대표인데 그냥 허수아비구만 너무하네.
문을 열고
위에 사진을 보면 아래 부품에 나사가 보이는데 저게 아래에서 본 모습, 위에 사진이 위에서 본 모습이다.
아래에서 봤을 때 가운데 조그만 나사를 푼다.
(잘 빠가나니까 살살 잘 돌려야 함 거기다 도색한다고 나사까지 도색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잘 안풀릴 수도 있으니 주의)
그러면 위에사진에 보면 동그란 봉같은게 끼워져 있는데 잘 챙기고,
구멍 4개 뚫린 길다란게 문에 고정된 부분인데 저기 구멍에 해당하는 나사들이 죄다 헐거워져 있어서 조였다.
조립은 역순.
해결완료. 참 쉽죠?
만약 저기 끼우는 나사가 빠가나면 답업다. 사람 부르자.
참고로 경첩을 직접 구매하면 4천원이면 사니까 쿠팡 알아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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